나의 바닥만 침수된 NF쏘나타 후기 완료- 보험처리, 수리과정, 자비 부담 등 후기

8월 12일 침수된 쏘나타를 맡긴지 거의 20일 만에 저의 부분 침수 차량이 모든 작업을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제가 이렇게 침수차를 처리하는 과정, 비용, 보험처리 등등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부분 침수차 총 수리 비용은??

총 비용은 264만원(부가세포함) 나왔습니다. 대략적인 정비 내용은 클리닝 비용 + 내부 배선 점검 200만원, 에어백 모듈 교체 40만원으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산출된것인지에 대한 설명을 사실 없어서 이게 비싼건지 적당한 가격에 한것인지 확인은 불가능 했습니다. 

자차 보험으로 수리시 지급 한도는 차량가액의 80%만 준다. 

제가 생각하지 못한 사실은 수리비 지급시 차량가액이 220만원 잡혀있으면 220만원이 최대가 아니라 차량가액의 80%인 176만원이 최대치라는 것이었습니다. 

  보험처리 방법은??

KB 자동차 보험을 가입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저의 입장에서 일을 처리해주시려고 하는 점이 감명 깊었고, 일 처리도 빨리빨리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이번에 침수차량 피해가 많다보니 차량 수리를 위한 업체 연결이 되지 않았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보험처리는 그냥 보험사에 사고 접수하면 담당자가 정해지고 정비업체도 정해지면 정비업체와 보험사 직원끼리 연결해주면 그 뒤로는 제가 크게 신경 쓸일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차량가액에 넘어선 수리비용 발생시 보험사에서 저에게 최대 수리비용을 입금해주고 나머지는 알아서 제 지갑에서 비용처리를 하면 되었습니다. 보통에 경우에는 보험사에서 업체로 바로 송금하고 저는 자비부담금만 업체에 주면 끝납니다. 

 

서류를 보험사에 제출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침수로 인한 88만원의 교훈

 만약 앞으로 이런상황이 저에게 또 닥친다면 저는 무조건 저지대로는 가기 않을 겁니다.

혹시나 피치못할 사정으로 부분 침수가 된다면 일단 클리닝 업체에 찾아가 내부 세차를 한뒤에 침수됐다고 말 안하고 블루핸즈에 가서 점검 및 수리를 할거 같습니다. 

 

제일 좋은것은 동네에 아는 공업사를 하나 알아두는 것이 제일 베스트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