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 독학] 독학으로 안드로이드 앱 7개 출시한 사람의 실패를 줄이는 독학방법

안녕하세요 저는 컴퓨터 관련 비전공자로 취미로 공부해서 현재 혼자 7개의 아주 간단한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하여 소소하게 수익을 얻고 있는 사람입니다.

 

어떻게 제가 독학으로 이정도 까지 성장할 수 있었는지 어떻게하면 좀 더 실패를 줄일 수 있는지 제 나름대로 그동안의 경험을 나누고자 이렇게 오랜마네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취업 목적으로 프로그래밍을 공부한것은 아니고 순수하게 취미로 하고있는 사람이니 저처럼 취미로 프로그래밍을 하시려는 분들이 이 글의 타겟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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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부터 시작?

처음 파이썬을 접했을 때는 그동안 제가 알던 프로그래밍 언어와 전혀 다른 타입의 언어 였습니다. 어쨋든 공대를 나왔기 때문에 C언어 수업을 필수로 들었지만 완전 외계어를 보는 듯 했습니다. 졸업한지 꽤 지난 지금 과거 공부 했던 c언어 중간, 기말고사 시험문제를 보니 이렇게 쉬운 문제 였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저는 성장해 있더군요 

 

업무 자동화로 우선 재미를 느끼자

잠시 딴길로 샌 느낌이지만 파이썬부터 시작하는것을 저는 추천 드립니다. 사실 자바나 C언어 부터 하셔도 상관없지만 우선 프로그래밍이라는 것 자체에 재미를 느끼시려면 파이썬이 제격인거 같습니다. 저는 파이썬 기본 문법을 익힌다음 엑셀 자동화, 크롤링, 백엔드 서버 등 여러가지 결과물을 만들어 보면서 저의 업무를 자동화 시키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확실히 맨날 계산기나 만들면서 기본 문법을 익히는데 시간을 쏟는것 보다 일주일 안에 기본 문법을 익히고 바로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의 라이브러리는 익히는것이 프로그래밍에 재미를 붙일 수 있는 지름길 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파이썬으로 문법을 일단 공부하시면서 익숙해 지셨다면 다른 언어의 문법을 공부하는 시간도 단축되실 겁니다. 

 

문법은 짧게 공부하고 원하는 바로 실전으로

저는 파이썬으로 pandas, fastapi, beautifulsoup, selenium 등으로 여러가지 제가 현재 필요한 작업들은 해보면서 프로그래밍의 기초를 쌓았고 빠르게 제가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으니 더 재미를 느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강조하는 싶은건 우선 자신이 어떤 결과물을 얻기를 원하는지 정하고 그것에 맞는 공부 계획을 세우면 훨씬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거라는 점입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독학하는 사람들은 기본 문법만 공부하다가 그만두는 경우가 많을것 이기 때문이죠 

자료가 많은가??

일단 원하는 결과물이 정해졌으면 그 다음은 어떤 것으로 만들것 인가 입니다. 예를 들어 파이썬으로 서버를 만든다고 하면 django, flask, fastAPI를 이용해서 만들수 있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저희는 취미로 개발하고 누가 옆에서 알려주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는 최대한 사람들이 많이 쓰고, 자료도 많은 것을 택하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비주류의 슬픔

만약 비주류를 택한다면 스택오버플로우나 유튜브에 자료가 적고 개발하다고 만나는 오류,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것은 상당히 어려울 것 입니다. 물론 공식문서가 잘 되어 있다면 혼자 공부하는데 도움은 되겠지만 중간중간 만나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구글 검색을 통해 해결하는데 사람들이 잘 쓰지 않는 비주류를 택하면 굉장히 어려울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고 업계에서 주류로 통하는 것을 선택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게 자료도 많고 인터넷에 물어볼 사람도 많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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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강의, 책 관련 정보

저는 인터넷 강의, 책으로 혼자 공부를 했습니다. 인강은 패스트캠퍼스, 인프런, 코딩파파를 유료 결재하였고 책은 도서관이나 직접 구매하여 공부했습니다. 제 경험으로 비추어 봤을때 기본 문법은 책으로 공부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기술이 성숙단계여서 큰 변화가 없는 분야 역시 책으로 공부 특히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왜냐하면 이 분야는 계속 변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한창 장고를 공부 하고 있을 때 가장 유명한 책을 구매했는데 구매하자마자 새로운 장고 버전이 출시된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책이 출시된지 얼마되지도 않아 출판사와 책의 저자 분이 당황했다는 카페 글도 보았구요. 따라서 저는 기본 문법책은 구매하셔서 보시고 세부적인 기술에 관한건 도서관에 있는 책으로 공부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인터넷 강의

독학하시는 분들이 책과 함께 가장 많이 공부하는 방식이라 생각되는 인터넷 강의인데요. 여러 강의를 들어본 결과 사실 최상급 강의는 김영한 님의 스프링 강의만한 퀄리티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별도의 프린트 할 수 있는 강의자료가 제공되어 복습하는데 구지 동영상 강의를 들을 필요가 없고, 강의자료도 스프링 버전이 올라감에 따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되고 있으며, 질문에 대한 답변도 빠른 시간내에 달려 혼자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김영한님의 강의 외엔는 지속적인 업데이트, 별도의 프린트되는 강의자료를 제공하는 인터넷 강의는 찾기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영한님 강의를 생각하고 다른 강의를 들으시면 실망하실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쨋든 코딩관련 인강을 선택하는데 사실 선택지는 많지 않습니다. 인프런, 패스트캠퍼스가 양대 산맥인거 같지만 사실 패스트 캠퍼스는 강의를 찍어내는 느낌과 여러 강사들이 만든 강의를 올인원 패키지라고 해서 조합한 강의라 여러 사람의 코딩 스타일을 배울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후기가 적어 구매를 망설이게 되는 요인이 분명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인강을 선택할 때 중점적으로 보는 것은 우선 사람들의 후기가 있느냐가 60%정도 차지하는 거 같습니다. 그 다음은 질문에 대한 답변이 얼마나 빨리 오는가 입니다. 학원같이 대면 수업이 아니기 때문에 수업 중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오류도 많이 나구요 이때 빠르게 이부분을 해결하고 넘어가기 위해 저는 인강을 구매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인프런은 후기, 질문게시판이 따로 있어 좋은거 같습니다. 패스트 캠퍼스도 인강은 두개 구매했는데 지금은 안들어간지 오래되서 바뀌었을지 모르겠지만 질문하고 답변 받는것이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 오랜마네 패스트 캠퍼스를 들어가 보니 질문하는 곳 찾기가 어렵내요.

 

아마 강사분에 따라 별도의 카카오톡 채팅방, 디스코드, 슬랙을 운영하시면서 질의응답에 대응하시는 분도 계시니 이부분은 강의 구매전 충분한 사전 조사를 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마지막으로 코딩이라는 분야는 정말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책이든 강의든 최대한 빨리 1회독을 하시고 해당 기술 스택에 빠르게 익숙해 지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업데이트가 있으면 완전히 새롭게 변화하는데 강의나 책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항상 공식 문서를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공식문서 만큼 정확하고 빠르게 업데이트 되는 곳이 없기 때문이죠 

 

긴글이지만 제가 전달하고 싶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내가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 정하고 그것에 맞는 언어,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를 정하자

2. 언어,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를 정할때는 사람들이 많이 써서 자료가 많은것을 택하자

3. 기본 문법 책은 하나 구매해서 보자

4. 인터넷 강의는 후기가 많고, 질의응답이 빠르게 오는지를 보고 결정하자

5. 강의, 책을 구매했으면 한달이내에 모두 끝내자

6. 공식 문서를 보자 

 

이렇게 6가지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